성북구 '협동조합 함께 걷다' 개최

30일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 ‘협동조합 함께 걷다’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7년 협동조합의 날(30일)을 기념해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협동조합 함께 걷다’의 주제로 개최한다.

지난해 협동조합의 날에는 길음1동주민센터 별관 앞에서 협동조합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 올해는 협동조합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강연과 협동을 실현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크게 ‘함께하는 재미’의 부대행사와 ‘함께하는 즐거움·희망·행복’의 본행사로 진행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성북구청 1층 입구에서는 프리고튠의 어쿠스틱 팝 공연을 시작으로 협동조합 제품을 홍보·판매·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협동조합을 준비중인 (준)협동조합 아인클랑의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경영전략연구소 유재은 소장의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의 전략’특강이 진행된다.

포스터

이어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의 ‘공공조달 및 구매’, 보후너스착한주택협동조합 배정훈 이사장의 ‘협동조합의 커뮤니티 형성과 온라인 홍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개그맨 이런씨가 진행하는 협동조합 화합의 장에서는 성북구 관내 협동조합을 서로 소개하고 네트워크킹을 위한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관내 협동조합 관계자와 주민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와 더불어 협동조합의 홍보·판매·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구청과 협동조합협의회, 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 하나 된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성북에 있는 협동조합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 ‘협동조합 함께 걷다’는 성북구 협동조합 운영자 및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