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신설되는 버스전용차로가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6일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에 따르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고시 개정안이 이날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9일부터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부터 여주분기점까지 41㎞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신설돼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주말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명절에는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국토부 등 관련기관은 오는 10월 추석연휴 기간 전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교통량 분산효과 등을 따져볼 계획이다. 당초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천안분기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우선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신설 후 효과를 따져본 후 추후 검토키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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