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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빅데이터 활용한 다람쥐 버스 노선 신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26일부터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 운행, 구산동, 신사동 일대 주민 출근길 교통불편 해소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 시간 맞춤형 ‘다람쥐 버스’8771번을 26일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다람쥐버스는 출근시간대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으로 총 7.7km 구간이다.

그 동안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들은 출근길 버스에 승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거나 겨우 올라탄 버스에서도 몸이 끼어 옴짝달싹 할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은평구, 빅데이터 활용한 다람쥐 버스 노선 신설 다람쥐버스 운행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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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노선 증설 및 배차간격 단축 등 버스불편 민원도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이에 은평구 교통행정과는 기획예산과 데이터분석팀과 협업으로 그 동안 접수된 민원사항과 서울시 교통카드정산시스템의 스마트카드 승·하차 태그 기록을 융합·분석,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구간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했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3월부터 서울시에 다람쥐 버스 도입을 적극 건의, 이번에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에 다람쥐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람쥐버스 노선 신설로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교통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선개선 방안을 강구하여 은평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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