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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가뭄극복 대책마련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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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가뭄극복 대책마련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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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최소화 ‘안간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뭄 속에 농작물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각 실과소 종합행정 담당 읍·면 일제출장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양수장비와 살수차, 레미콘 등을 총 동원해 용수를 공급토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현재 강수량은 194.8mm이고 평년 428mm 대비 45.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저수율도 39.1%에 머물러 있어 가뭄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벼 고사 2ha, 논 마름 14ha, 밭 마름 2ha 등 가뭄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군은 추가 정밀조사를 통해 농작물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예비비와 특교세, 군비 등 28억원의 긴급예산을 투입해 중소형 관정 개발과, 하상굴착, 저수지 준설, 양수장비 구입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해리면 사반리 일대의 해안지역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해 159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는 라성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여 염해와 가뭄으로부터 항구적인 해결을 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23일 가뭄 현장을 방문해 가뭄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가뭄극복 대책의 신속추진과 총력 대응을 당부할 계획이며 군 전체 실과소에서는 종합행정 담당이 각 읍면 일제출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가뭄으로 인한 논 물마름, 밭작물의 생육부진 및 시듦현상 등 농작물 피해발생 지역을 방문하고 피해상황 파악과 용수 공급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진을 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주말 비가 예보되어 있으나 가뭄이 완전히 해소 될 때까지는 대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한해가 빈번한 취약지역은 물그릇 키우기, 대형관정, 양수시설 설치 등을 검토하는 등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안정적 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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