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 절차 착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가 재외공관장들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장관 취임 직후 각 공관장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했다"면서 "현재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권이 바뀌면 재외공관장을 대상으로 재신임을 묻게 된다"면서 "이번 사표 제출은 그런 성격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공관장들은 늦어도 이번 주중에 사표 제출을 완료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통상 8월에 재외공관 정기인사를 단행하지만 올해는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재외공관장 교체도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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