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접견했다.
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외교장관으로서 한미 동맹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박한 모든 의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내퍼 대사 대리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강 장관 취임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하며 "틸러슨 장관이 강 장관과의 전화 통화와 워싱턴에서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퍼 대사 대리는 또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인 오토 웜비어 사망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전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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