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한국할랄수출협회·한국할랄산업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한국무역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할랄 수출상담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할랄 수출상담 센터는 중소 무역업계의 할랄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시장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할랄시장은 전 세계 17억 명(2014년)의 소비인구와 약 1조 7천억 달러(2015년)의 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빠른 성장세로 2021년에는 2조 7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무역협회는 한국할랄수출협회, 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담센터 개소, 시장정보 공유와 업계 제공, 공동 마케팅 행사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할랄시장은 인구 증가와 시장 잠재력을 볼 때 반드시 잡아야할 플러스 알파의 시장"이라며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는 시장인 만큼 이번 상담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할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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