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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주민이 선호하는 물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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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주민이 선호하는 후원물품 다양화와 중복지원 방지, 자원 배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물품 및 중복지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이 감동하는 ‘2017 더드림(The Dream)동구’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포함한 중위소득 80%이하의 노인, 여성, 장애인, 아동 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주민들이 선호하는 물품은 밑반찬, 냉난방용품, 양곡, 여성용품, 장학금 지원 등 계층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세부내용으로는 ▲노인은 밑반찬·양곡(40%), 냉난방용품(23%), 상품권(12%) ▲여성은 화장품(30%), 여성용품(23%), 생필품(18%) ▲장애인은 밑반찬·양곡(28%), 여행·문화체험(17%), 혈압기 등 의료품(15%) ▲아동은 장학금(46%), 문화상품권(15%), 여행·문화체험(12%) 순이었다.

동구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후원물품을 다양화하고 각 계층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또 지원되는 물품이 중복되지 않고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사전에 지원대상자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중점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구는 우선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 난 주민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적극 확보하고 적정한 배분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감동하는 맞춤형 더드림 동구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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