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 6경기 만에 안타 추가…타율 0.288

황재균 [사진=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황재균(30)이 트리플A에서 여섯 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황재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랠리 필드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최근 다섯 경기 무안타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타율을 0.282에서 0.288(240타수 69안타)로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2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나가 2루수 방면으로 높게 뜬 타구를 쳤다. 이 공을 라파엘 요노아가 방향을 잃고 놓치면서 행운의 안타가 됐다. 4회말 1사 2, 3루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우전 안타를 치고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한 뒤 득점까지 성공했다.

새크라멘토는 4-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