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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축산업 활성화 위해 '이동군수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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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축산업 활성화 위해 '이동군수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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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현장 및 농업현장에서 애로사항 청취하며 농민과 대화 추진"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은 지난 15일 고금면과 약산면을 방문하여 가뭄현장 및 농축산업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축산업 현장 이동 군수실은 농·축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축산업 현장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여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목포대학교 박용서 교수와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자원팀장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김준열 소장 등 3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발전방안을 군수님이 직접 설명하였으며, 해풍 맞은 완도 농산물의 우수성과 함께, 흑염소 산업 육성방안 그리고, 친환경 유자재배 기술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농민과 군수와의 격의 없는 대화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이동군수실에서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짐에 따라 가뭄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눈으로 직접 살펴보고 확인하면서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관계자들에게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하기도 하였다.


신우철 군수는 "농축산업의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해풍받은 농산물 등 완도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하고, 더 나아가 브랜드 개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완도군이 지닌 깨끗한 환경을 토대로 자연그대로와 같은 농축산업 브랜드와 같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투자를 통해 수산업과 완도 지역 경제의 동반성장을 가져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군수실에 참여한 고금면의 한 어르신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눈으로 살펴보고 피해가 최소화도록 군 관계자에게 지시해주시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오는 7월 초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위기를 맞을 수 있는 전복 등 양식산업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현장을 중심으로 어업현장 이동군수실을 운영하여 주민 소득 증대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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