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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거래재개 엘엠에스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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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된 엘엠에스 주가가 20일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엘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0원(2.35%) 오른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엠에스는 나우주 전 대표이사가 지난달 횡령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거래가 정지됐었다.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거래 정지 조치했다. 그러나 전날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엘엠에스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히면서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엘엠에스에 대해 "거래정지 기간 중에도 중화권 패널 업체향 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되며, 프리즘 시트 이외에 DBEF필름의 매출 확대 및 카메라모듈용 블루필터 원단 납품 확대가 향후 실적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엘엠에스의 1분기 실적은 복합프리즘 시트의 중화권 매출 호조에 따라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422억원, 영업이익이 441% 늘어난 55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대표이사 사임 이후 신규 대표이사 취임 및 내부통제제도 개선에 따라 책임경영 강화 및 대내외 기업신뢰도 제고도 기대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엘엠에스는 나 전 대표이사 사임 후 조성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한 상황.회사는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내 감사위원회 설치를 위한 정관변경과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8월 18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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