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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전KPS, 우려 과도하게 반영…목표가는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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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은 20일 한전KPS에 대해 정부 규제가 강했던 때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 19배를 적용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현 주가 하락은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기념사에서 신 정부의 탈 원전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한전KPS 주가는 전날 5.7% 하락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주가가 원전 정책 언급 시마다 하락해 연초 고점 대비 22% 떨어졌다"며 "이를 회복할 단기 모멘텀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보수적 이익 감소를 가정해도 우려는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제 7차 전력수급계획 상 예정된 6개 기의 신규 원전 건설이 모두 취소되고, 이 영향이 한전KPS 매출에 일시 반영된다 하더라도 연간 주당순이익(EPS) 감소 폭은 약 8%"라며 "주요 대선 후보들의 탈 원전 공약이 제시되기 시작한 지난 3월 초이익 감소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고 현재는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 15.9배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양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신규 석탄발전 4기 및 원전 1기 시운전공사와 알마나커, 우루과이 등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로 정년이 늘어난 고임금직들의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며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원가 증가를 일정 부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도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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