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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영국 런던 북부 핀즈버리공원에 있는 모스크(이슬람사원) 인근 인도에서 19일(현지시간) 무슬림을 노린 차량 공격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승합차 1대가 현장에서 예배를 하고 나오던 무슬림 신자들을 향해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런던 경찰은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차량 테러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파악 중에 있다.
영국의 무슬림협회(MCB)는 사건 직후 성명을 통해 라마단 기간 중 예배를 드리던 무슬림을 겨냥한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슬람 혐오에 의한 범죄라고 규탄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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