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전문의가 있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44)가 주인공이다. 박 교수는 2012년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매년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올해의 최고 젊은 과학자상'을 아시아 최초, 최연소로 수상했다. 전 세계 심장학계가 주목하는 인물이 됐다.
▲박덕우 교수
2009년에는 분쉬의학상 젊은 의학자상(대한의학회,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의학상 대상(서울시의사회, 유한양행)도 거머쥐었다. 2014년에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아산의학상 젊은 의학자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심장학계에서 논란이었던 협심증 환자의 그물망 시술 후 항혈소판제 사용기간에 대한 지침도 제시했다. 협심증 환자에게 약물을 바른 그물망으로 좁아진 심장혈관을 넓혀주는 시술 후에 혈전증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사용한다. 시술받은 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항혈소판제의 적절한 사용기간이 1년이라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 의사들이 성경처럼 여기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지금까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총 4차례 이름을 올렸다. 임상뿐 아니라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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