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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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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참여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한 달 간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유통·제조업 뿐 아니라 외식·영화관·프랜차이즈 등으로 참여기업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유통·제조·서비스업체 341개사와 전통시장 405개가 참여했다.

행사기간도 올해부터 매년 9월 마지막주 목요일부터 10월31일까지로 정례화된다. 참여업체들이 할인상품이나 기획 상품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 혜택을 늘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올해는 추석연휴와 중국 국경절 등도 겹쳐 내외국인 소비가 극대화될 것으로 상의는 예상했다.


상의와 산업부는 전국적인 행사분위기 확산을 위한 지자체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지역의 이색문화·관광·축제 등을 연계한 지자체별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5개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거점 전통시장 17곳을 선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업체들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브랜드나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나아가 매출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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