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부터 도림천변서 아나바다 물건나눔, 재능나눔 체험부스, 먹거리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동 도림천변(신림3교~양산교)에서 공유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 관악구 공유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과 함께 공유를 즐기고 체험해보는 이번 행사는 관악구청과 공유공동체 ‘싹난지팡이’성민종합사회복지관, 삼성동시장상인회, 삼성동자원봉사캠프가 함께하는 공유축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 체험할 수 있는 공유프로그램을 통해 단절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공유가 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주민, 시장상인회,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품공유, 재능공유, 먹거리공유, 공유마일리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비슷한 가치의 다른 물품과 교환하는 아나바다 부스와 문화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채만들기, EM효소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지역시장 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를 판매,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함으로써 먹거리 공유를 통한 나눔실천을 유도할 먹거리 부스와 공유화폐개념을 익힐 수 있는 공유마일리지 코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유경제는 자원의 협력적 소비를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4차 산업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공유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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