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가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
롯데마트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매주 1회 이상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과일,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는 최근 시세가 크게 상승한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김포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가 안정의 의미를 담아 시작하게 됐다는 게 롯데마트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전문경매사와 함께 매일 새벽 도매시장 경매에 참여해 시세보다 낮은 상품을 구입한 후 상품을 김포물류센터로 보낸다. 해당 상품은 당일 오후 12시부터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가락시장에 나온 신선한 상품을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과정에도 선도 관리를 위해 콜드 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박병우 롯데마트몰 신선CM(Catergory Manager)는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며, 가계에 부담이 되고 저렴한 가격에 과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며 “과일, 채소를 포함해 좀 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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