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백안선)는 16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 법인택시 76개사 교통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광주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지방경찰청에서 최근 교통사고 사례 소개 및 보행자사고 감소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공단에서는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 활용하여 운전적성정밀검사 미수검자 및 채용예정자 적격여부 확인 방법, 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한 위험운전자 선별 및 관리방법을 집중 교육했다.
택시교통사고의 특징이 주로 야간 보행자사고가 주로 발생함에 따라 회사에서 직접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각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의 안전관리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토론식으로 진행되었다.
백안선 본부장은 “금년 법인택시 사망사고 83%가 심야시간에 발생하여 이에 대한 운전자교육 등 회사별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교통안전담당자들의 운행기록자료를 활용한 위험운전자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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