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더운데 어디 가지"…유통업체들, 주말 할인행사로 고객 쟁탈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8초

하와이처럼 바뀐 현대百 목동점
스타필드 하남은 바캉스 용품 특가 판매
헤지스·빈폴·라코스테, 롯데百서 시즌오프


"더운데 어디 가지"…유통업체들, 주말 할인행사로 고객 쟁탈전
AD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때 이른 무더위 속 유통업체들의 주말 할인전도 뜨겁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복합쇼핑몰·아울렛 등은 더위에 지쳐 있거나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일제히 할인 판매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에서 '폴링 인 하와이(Falling in Hawaii)'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백화점은 유명 휴양지인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을 콘셉트로 한 연출물(디스 플레이)과 바캉스 용품 특별 할인 행사 등을 선보인다.

보통 백화점에서는 바캉스 분위기의 근무 복장과 매장 연출물을 7월 중순부터 선보이기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른 무더위로 지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느낌을 전달하기 지난해보다 한 달여 앞당겨 여름 테마를 선보이게 됐다.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선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바캉스 수영복 앤드(&) 비치웨어 종합전(16~18일)', '섬머 슈즈전(19~22일)', '에잇세컨즈 여름상품 특가전(23~25일)' 등을 진행한다. 그 외 100여개 의류, 선글라스, 슈즈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선보인다.


압구정본점은 18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여름 셔츠 특집전'을 펼친다. 듀퐁클래식·닥스·브로이어 블루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판교점에서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 슈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탠디·마나스·핏플랍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60% 할인한다.

"더운데 어디 가지"…유통업체들, 주말 할인행사로 고객 쟁탈전


신세계그룹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29일까지 '얼리 바캉스족'을 위해 바캉스 쇼핑 위크를 진행한다. 80여개 브랜드가 쇼핑 위크에 참여해 여름 휴가 시 필요한 비치웨어, 여행용품 등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더에이마켓은 올해 봄·여름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여성 수영복을 4만9900원부터 6만9000원까지, 래시가드는 2만9900원부터 4만9900원까지 할인한다. 쇼군플러스는 지난해 봄·여름 상품 가운데 빌라봉 래시가드를 50% 할인하고 빌라봉의 마이크로 보드숏을 3만9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하우스오브쌤소나이트는 올해 봄·여름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는 SPA 브랜드도 참여해 고객들의 바캉스룩 스타일링을 돕는다. 에잇세컨즈는 올해 봄·여름 상품을 최대 60% 세일한다. 탑텐은 최대 50% 싸게 팔고, 도레도레 방문 시 음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H&M은 여성, 남성, 아동, 홈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헤지스·타미힐피거·빈폴·폴로랄프로렌·라코스테 등 트래디셔널 의류 브랜드가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


강남점에선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SNS상에서 영향력을 지닌 개인 혹은 단체) 플리마켓 위드(with) 바이에토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낫띵리튼·무드클로젯·듀베베 등 15개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여성·아동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오는 21일까지 '스포츠 여름 인기 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프로스펙스·카파·크록스 등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스포츠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21일까지 '아디다스 여름 인기 상품전'을 이어간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