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역 및 임대아파트 165가구 대상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LED 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도 줄이고, 집안도 환하게!”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저소득층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펼쳤다.
구로구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조명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최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LED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비용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은 및 방전용 가스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조명기구다.
이번 에너지복지사업 LED 교체공사의 대상은 도시재생사업 지역주민과 장기임대아파트 거주자 등 165가구다.
구로구는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고효율LED 등기구(절전형 조명) 663개를 교체했다. 전기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절약과 안전에 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LED 조명은 전기요금 및 유지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며 “이번 교체공사가 주거취약계층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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