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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페이스북, "테러 퇴치에 AI 활용…극단주의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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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페이스북, "테러 퇴치에 AI 활용…극단주의와 전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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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테러리즘 없는 페이스북을 만들겠다"


페이스북이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테러와 관련된 게시물과 계정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페이스북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소셜미디어에서 테러리즘은 사라져야 한다. 우리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페이스북은 ▲AI활용 ▲전문인력 강화 ▲다른 정부·기관들과의 협업 확대 등의 3가지 방책을 제시하면서 향후 테러 격퇴에 소극적으로 임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했다.

구체적으로 페이스북은 사용자나 커뮤니티에서 테러 관련 게시물을 신고하기 전에 이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AI를 활용한 알고리즘을 통해 테러 관련 사진과 동영상, 게시물, 거짓뉴스들을 사전에 분리·삭제하겠다고 언급했다. 페북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도 같은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또 최첨단 기술이 중요하긴 하지만 이를 활용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사람'이라면서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각국 정부와 기관, 관련단체, 기술기업들과의 상호작용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국을 비롯해 유럽에서 잇단 테러사건이 발생한 이후 페이스북 등 대표적 기술기업들에 대한 각국 정부의 압박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페북을 필두로 향후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극단주의 관련 게시물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들어서만 3건의 극단주의 테러 사건이 발생한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는 인터넷이 폭력적 이데올로기를 양산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면서 규제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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