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이 탄핵 위기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각각 탄핵과 사퇴 압박으로 위기에 몰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영국 메이 총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트럼프와 관련해 "미국 민주당에서 꼭 탄핵하고 싶으면 우리한테 전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미국 민주당이 탄핵을 하려면 한 가지만 하면 된다"면서 "공화당에서 '친프파'와 '반프파'를 분리해서 '반트럼프'가 탄핵에 가담하게 하면 된다"고 비법 아닌 비법을 전수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서 "미국에 재단을 만들도록 해서, 트럼프가 재단에 돈 좀 보내라고 이야기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받아쳤다.
전원책은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어떠냐"라고 또 다른 탄핵 비법을 제시했고, 유시민은 "아직 집권 기간이 얼마 안 돼서 거기까진 못 갔을 것"이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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