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국내파 여성학 전문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이숙진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가 13일 지명됐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에 대해 "여성학을 전공한 여성학자이자 여성운동가로, 여성문제를 비롯한 격차해소와 사회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연구업적과 공직경험을 겸비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1964년 광주 출신인 이 후보자는 광주중앙여고,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박사를 모두 마쳤다.

현재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며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젠더사회연구소 소장, 대통령비서실 양극화민생대책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이주여성이 말하다', '여성, 날개를 달다', '대통령 없이 일하기' 등이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