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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성평등, 후순위로 둘 수 없는 핵심가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첫 여성가족부 장관 지명
"남다른 각오로 새롭게 거듭나는 여가부 만들 것"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정현백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13일 지명됐다.


정 후보자는 이날 내정 소감을 통해 "성평등 실현 의지가 어느 정부보다 확고한 새 정부에서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자는 "성평등은 국민의 행복과 안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더 이상 후순위로 둘 수 없는 핵심가치"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여가부 위상 제고와 기능 확대를 예고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새롭게 거듭나는 여가부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의 내각구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분간 국회 청문회 준비를 성실히 하면서 여가부 운영 구상을 세밀하게 다듬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이화여고, 서울대 역사교육학과를 나와 독일 보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참여연대 공동대표, 역사교육연구회 회장을 지낸 시민사회단체 출신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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