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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수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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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초신동아 재건축 현장설명회 개최
현대산업개발·대림 대결 예상
15일엔 신반포 14차 설명회…롯데-GS건설 정면대결 가능성
방배5구역엔 삼성물산 가세 전망

대형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수주 전쟁 ▲재건축 예정단지인 한 아파트 전경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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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내 대형 건설사간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수주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올해 말 종료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부활이 가시화되면서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 선전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신동아아파트는 12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서초신동아아파트는 재건축 이후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3233억원이다. 업계에서는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 GS건설과 삼성물산은 입찰 참여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입찰 마감은 7월28일이다.


오는 15일에는 서울 신반포 14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7월31일이다. 현재 178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재건축 이후 279가구 규모로 재탄생하게 된다. 사업규모는 718억원이다. 신반포 14차 재건축 수주전에는 롯데건설과 GS건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14구역의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재건축 이후 지하 3층~지상 11층, 460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1155억원이다. 지난달 10일 입찰에 최종 참가한 롯데건설과 호반건설이 시공사 선정에 맞붙을 전망이다.


조합이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재건축 이후 지하 2층~지상 32층, 2387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규모는 7492억원이다. 지난달 열린 예비설명회에서는 기존 시공사였던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이 참가했다. 삼성물산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북에서도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7일 서울 도봉2구역의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신탁사 대행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곳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8층, 29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시공사로는 금호산업과 KCC건설이 경쟁 중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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