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69)가 법무부의 탈검사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안 후보자는 11일 오후 청와대의 법무부 장관 내정자 인사 직후 "현직에서 퇴임한 학자로서 자유로운 연구와 저술 생활을 즐기다 뜻밖에 공직 후보자로 지명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자는 "만약 적정한 절차를 거쳐 법무부 장관직을 맡게 되면 법무부의 탈검사화 등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과 우리 국민 생활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 존중의 정신과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임 법무부장관에 인권위원장 출신의 재야 인물인 안 후보자를 내정했다.
안 후보자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저명한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인권위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소신파로,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