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박병호(31)가 열흘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여섯 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볼넷도 하나 얻어 세 차례 출루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더블헤더 1차전(4타수 2안타) 이후 처음으로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안타를 생산한 것도 지난 1일 더럼(3타수 1안타)과 경기 후 처음이다.
박병호는 국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 방출당한 션 오설리반을 상대해 타격감을 회복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3루에서 오설리반의 2구째를 받아쳐 좌전 적시타를 쳤다. 박병호는 지난달 22일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 이후 19일 만에 타점을 올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3루에서 2루 땅볼을 쳐 타점을 올리지 못 했다.
오설리반은 3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실점 하고 물러났다.
박병호는 6회말 바뀐 투수 코디 새터화이트를 상대로 1사 1루에서 우익수 쪽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쳐 1사 1, 3루 기회로 이어줬다. 2사 후 존 라이언 머피의 안타로 3루까지 갔으나 득점하지는 못 했다.
8회말에는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188에서 0.200(115타수 23안타)으로 올랐다. 로체스터는 9-3으로 이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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