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협력하여 60+ 일자리 창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간 공동 협력사업으로 LH시니어사원 1,000명을 선발하여, 6월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2017년 시니어사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채용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으로, 근무기간은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이다. 접수는 4월 24일(월) ∼ 4월 26일(수)동안, 각 권역별 지정 접수처에서 진행되었으며, 선발된 시니어 사원은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월 67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주요 업무로는 LH 임대아파트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LH시니어사원의 선발ㆍ교육을 담당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60+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및 시범운영을 통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시범사업 시 입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LH꿈높이 선생님」사업의 퇴직교사 채용 인력을 최대 100명까지로 확대(‘16년 2개단지 23명 → ‘17년 서울 신림, 경기 분당, 남양주, 수원, 부천 지역 6개 단지 100명)하여, 입주민 자녀 대상 퇴직교사의 방과 후 학습지도 서비스를 많은 분들에게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이것은 임대아파트 단지 거주 초등학생(3학년 이상) 및 중학생(1~3학년)에게 퇴직교사의 경륜을 활용하여 1:1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신규 시범사업으로「가사대행서비스」시범사업(대구, 경기 고양 지역 대상 총 100명 채용 예정)을 추진, 독거노인ㆍ장애인 등 주거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청소ㆍ세탁 등 가사 관리를 지원을 통해 다채로운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은 “LH시니어사원 사업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60+ 일자리를 창출한 우수사례”라며, “LH시니어사원의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모습은 60+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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