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다. 최근 잇달아 경신 중인 연중 최고가 기록 역시 새로 썼다.
9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7포인트(0.32%) 오른 672.14로 출발했다. 장 초반 672.44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지수 상승은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 홀로 155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0억원, 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GS홈쇼핑(2.71%), 셀트리온(2.31%), 코오롱생명과학(0.54%)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컴투스(-1.41%), 휴젤(-1.38%), 메디톡스(-1.14%) 등은 하락세다.
무상증자에 따라 이날 권리락이 발생한 엠지메드(19.44%)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77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삼우엠스(-22.09%)는 급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552종목이 오르고 있고 525종목이 내리고 있다. 125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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