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인재들의 예술적 영감과 극적 언어를 마음껏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 대학 연합 연극축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2일부터 7월2일까지 21일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아트센터 등 10개 극장에서 '제25회 젊은 연극제'를 개최한다.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회장 국민대 김인준 교수)가 주최, 제25회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동양대 김성노 교수)가 주관,종로구 및 연극단체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 한국의 공연예술을 책임질 젊은 공연예술인재들이 창조적 문화역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이며, 동시에 공연예술인재들의 예술적 영감과 극적 언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국 대학 연합 연극축제다.
199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젊은 연극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결과 첫해 6개교 700여명이 참여했다가 올해에는 53개교 8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젊음이여, 기지개를 펴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25회 젊은 연극제’에는 ▲가천대의 광부리어 ▲경희대의 하멸태자 ▲청운대의 햄릿 ▲한예종의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나 등 고전부터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창작극까지 53개 대학교의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7월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동양예술극장, 눈빛극장, 아름다운 극장 등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에 위치한 10개 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서울시 종로구 대학로8길 1)에서 개최, 개막식에 앞서 10일에는 연기 전공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독백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공연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동양예술극장, 민송아트홀, 드림씨어터, 아름다운 극장 등 연극 문화의 메카인 대학로에 위치한 10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가천대, 경민대, 경희대, 수원여대 등 10개 지역 총 53개 팀 800명의 예술인이 참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젊은연극제.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젊은 연극제가 미래 한국의 공연예술을 책임질 인재들이 문화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종로는 연극의 메카 대학로가 있는 곳이니 만큼 연극인들이 연극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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