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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무제’ 뮤직비디오 공개…촬영 1시간도 되지 않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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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무제’ 뮤직비디오 공개…촬영 1시간도 되지 않아 종료 지드래곤 '무제'/사진=지드래곤 '무제'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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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이 8일 오후 6시 발매된 가운데, YG측이 타이틀곡인 ‘무제’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타이틀곡 ‘무제’ 뮤직비디오는 그 동안 빅뱅, 지드래곤과 많은 작업을 함께 해 온 한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무제’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세트나 무대 조명 없이 클로즈업 샷 위주로 촬영될 계획이었다.

또 이틀간의 촬영 기간 동안 여러 세트를 준비, 수십 번 이상 촬영해서 그 중 가장 잘 나온 컷이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촬영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종료됐다.


지드래곤이 첫 세트 앞에 서고 카메라가 돌아가자 한사민 감독은 중간에 ‘커트’라는 말을 외치지 않았고, 곡이 모두 끝날 때까지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


첫 촬영 후 그는 “더 이상 찍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내일 다른 세트들이 몇 개 더 준비 되어 있지만 더 이상 안 찍어도 될 것 같다”며 두 세 컷 추가 촬영을 한 뒤 모든 촬영일정을 마무리 했다.


첫 촬영 컷의 완성도가 높은 만큼 원 테이크로 내보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한편 지드래곤은 8일 오후 6시 4년 만에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매했다. 10일에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월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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