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슈퍼 수요일]김이수 "5·18 판결 피해자,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 공식 사과

시계아이콘00분 2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슈퍼 수요일]김이수 "5·18 판결 피해자,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 공식 사과
AD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경진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7일 5·18 판결에 대해 "제 판결의 결과로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재소장이라는 막중한 지위를 생각할 때 5·18 판결에 대해선 철저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하고, 피해자와 국민에 사과해야한다"며 "이 판결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5·18 민주항쟁 당시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법무관으로서 당시 4명의 경찰이 돌아가셨다. 그들(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을 참작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또 주어진 실정법의 한계를 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5·18 당시 버스를 운전해 경찰 4명을 숨지게 한 버스 운전사에게 사형을 선고했었다.

또 김 후보자는 "5·18은 굉장히 괴로운 역사였다"며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대해 무죄라는 재심판결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