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12년 만에 29일 컴백..앞선 20일 선공개곡 먼저 선보인다

클론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발매 예고/사진=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90년대 후반 가요계를 강타했던 남성 댄스 듀오 클론(강원래, 구준엽)이 12년 만에 복귀한다.

7일 클론의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클론이 오는 29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선공개곡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996년 정규 1집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데뷔한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돌아와', '초련'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클론의 데뷔 20주년 기념앨범도 겸한다. DJ 쿠(KOO)로도 활약 중인 클론 멤버 구준엽이 전곡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구준엽과 강원래는 6일 각자의 SNS를 통해 클론의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