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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프레시웨이, 주가 단기상승 부담…투자의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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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TB투자증권은 7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단기 주가 상승세는 부담스럽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 식자재 유통업체 중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단기 주가 상승세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5월 황금연휴가 반영된 2분기 실적에 따라 전략방향이 조정될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달 2일 3만4200원이던 주가는 이달 5일 4만4450원까지 올라 1달 여 만에 30% 가까이 상승했다. 현재주가가 KTB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이미 넘어선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손 연구원은 "향후 전략방향이 매출총이익률(GPM) 개선 등 조직개편의 성과 확인과 함께 병행된 외형성장일 경우, 기업가치 프리미엄 반영으로 투자의견 상향 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프라 투자가 선행될 수밖에 없는 B2B(기업대 기업 거래)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공격적인 외형성장과 이익회복 기간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게 손 연구원의 입장이다. 그는 "이 때문에 GPM 개선과 빠른 시장 침투력이 투자의 핵심"이라며 "저수익성 점포의 디마케팅 지속 및 신규 거래처 한계 마진 상향으로, 주요 거래점포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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