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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靑 안보실장 "사드, 국익·안보 최우선 고려해 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美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 면담
시링 국장·브룩스 사령관 "한국 정부 입장 이해하고 신뢰한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5일 청와대에서 제임스 시링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과 만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셰·THAAD) 배치 관련, "국익과 안보에 대한 최우선적 고려하에 한미동맹의 기본 정신에 입각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40분 동안 진행된 면담에는 정 실장과 시링 국장을 비롯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함께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브룩스 사령관이 정 실장 예방을 요청해 이뤄졌다"면서 "방한한 시링 국장이 함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연합사 장병들과 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한 미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논란이 커지고 있는 사드에 대해선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국내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룩스 사령관과 시링 국장은 이 같은 발언에 뜻을 같이 하며 "한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뢰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가 갖춰져 있음을 재확인했고, 주한미군 사드체계의 일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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