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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트럼펫 정체는 에디킴, "베짱이 이미지 벗고 싶었다" 가창력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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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트럼펫 정체는 에디킴, "베짱이 이미지 벗고 싶었다" 가창력 대공개 에디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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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금관의 왕자 트럼펫'과 '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가 맞붙었다.


먼저 '트럼펫'은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선곡해 상남자 같은 목소리로 촉촉하고 깊은 감성을 전달했다. '트럼펫'은 가슴을 울리는 폭풍 가창력과 고음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맞선 '너구리'는 태티서의 '트윙클'을 선곡해 그루브 넘치는 음색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끈적한 분위기로 원곡 느낌을 완전히 탈바꿈한 '너구리'는 흡사 가왕결정전을 방불케 하는 무대로 청중을 압도했다.


카이는 "'트럼펫'은 가요계의 허지웅이다. 먼지 한 톨 안 나오는 정갈함과 깔끔함이 있다"는 재밌는 평을 건넸다.


이지혜는 "'트럼펫'은 절제된 카리스마가 있다. '너구리'는 퇴폐미가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섹시함이 나왔다"고 평했다.


조장혁은 "'너구리'는 노래 한 곡에 수십 가지 창법이 나왔다. 최고의 창법 테크니션이다"라고 칭찬했고, 유영석은 "'너구리'는 괴물 영건이다. 과연 가왕이 버텨낼 수 있을까 싶다"고 극찬했다.


판정 결과 '너구리'가 61대 38로 압승을 차지했다.


가면을 벗은 '트럼펫'의 정체는 Mnet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에디킴으로 밝혀졌다.
에디킴은 데뷔 앨범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완벽한 싱어송라이터로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에디킴은 "원래 무대에서 많이 떠는데 오늘은 좀 편하게 했다"며 "가면을 쓰니까 원래 제가 하는 스타일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나 지인들이 베짱이 이미지가 있다고 한다"며 "'복면가왕'에 나와서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에디킴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됐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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