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Special Share Gather) 임직원 바자회를 통한 후원금 마련"
"미혼모 출산 가정 20세대에 각 100만원 육아용품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가 미혼모 출산 가정을 위해 지난 6월 4일에 8층 커뮤니티룸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김은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 본부장과 김진숙 동구 건강가정 지원센터장, 임훈 광주신세계 대표, 최재휘 광주신세계 관리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사내 임직원 자체 행사인 “SSG 임직원 바자회”를 개최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기부한 가방, 핸드백, 의류 등과 같은 물품과 상추튀김, 순대, 오뎅탕, 김밥, 스파케티 등 다양한 간식 판매로 이뤄진 SSG 바자회의 수익금은 동구 건강 가정 지원센터에 있는 저소득층 미혼모 출산 가정에서 각 100만원씩 각 가정마다 필요로 하는 육아용품을 구매하여 총 2,00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광주신세계 임직원이 함께 힘을 합쳐 모인 작은 성의가 받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한 것에 계기 된 것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광주신세계 임훈 대표이사는 “지역 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취약 계층이 많이 있다”며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한 캠페인 참여가 미혼모 출산 가정에게 힘과 용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신세계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바자회의 수익금과 더불어 회사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직원의 기부금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 이상을 기부하는 제도)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바자회 수익금 1,000만원 + 매칭그랜트 1,000만원)을 바탕으로 이번 미혼모 출산 가정에게 지원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 2016년에 임직원바자회를 개최해 가정의 달 5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1004인의 기적’ 행사에 1,000여만원을 전달하였으며, 8월에는 광주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저소득 계층 아동의 자립지원을 돕는 ‘희망씨앗 프로젝트’ 행사에 1,000만원을 전달한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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