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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 2배 확장…휴대전화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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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인도 휴대전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수년째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7일 우트르프라데시 주 노이다 지역에서 인도 법인 생산 규모를 2배 늘리는 착공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노이다 지역에서 12만㎡규모의 공장을 운영해왔다. 이번 착공식에 따른 공장 확장 규모는 24만㎡며 투자 규모는 7000억원(400억루피)다. 현재 노이다공장에선 휴대전화 월 500만대, 냉장고 월 1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장 확장이 이뤄지면 현재 휴대전화·가전 생산량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휴대전화 생산량이 가전에 비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10월 우타르프라데시 주 정부와 노이다 공장 확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인도 내 사업추진 현황과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고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에 노이다와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 인근 등 2곳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997년 설립한 노이다 공장에서는 휴대전화와 냉장고, LED TV를, 2007년 설립한첸나이 공장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LED TV 등을 생산해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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