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약평위에 관련 안건 상정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약 '입랜스' 논란이 뜨겁다. 한 알에 21만 원, 한 달에 500만~550만 원의 약값이 필요하다.
입랜스를 만들고 있는 한국화이자는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한국화이자는 입랜스에 대해 '급여 결정 신청'을 했다. 6월초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유방암 환자들의 절절한 호소가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입랜스 논란'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점을 찾아야 하는 지를 함께 고민해 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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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양성 유방암 치료제인 '입랜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제성평가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8일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 안건이 상정돼 급여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약평위를 문제없이 통과하면 건강보험공단과 가격 협상, 복지부 장관의 고시 등으로 입랜스는 급여화가 이뤄진다.
심평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경제성평가 소위에서 입랜스에 대한 안건이 통과됐다"며 "약평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입랜스는 한 알에 21만 원, 한 달 평균 500만~550만 원에 이르는 이른바 '미친 약값'으로 환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급여결정 여부와 별개로 한국화이자는 환자지원프로그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화이자 측은 "현재 환자지원프로그램을 위해 제 3단체를 섭외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히 환자 지원 규모가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환우들은 한국화이자가 영국과 차별을 두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5개월 동안 입랜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입랜스가 약평위 결정을 앞두고 있어 환우들은 물론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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