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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배우 박철민이 유승호의 인성을 높이 샀다.
박철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승호일까요? 촬영 당시 모두가 놀랐지요 우리 특수 분장은 최고인듯"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철민은 유승호와 똑같은 특수 분장 더미 옆에서 눈을 크게 뜨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유승호는 박철민 옆에서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더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이어 박철민은 "승호는 참으로 경이롭다. 매니저를 부를 때도 매니저님. 그래서 현장에선 후배들한테 '님'자 붙여 부르기가 유행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철민과 유승호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각각 스승 우보와 세자 이선 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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