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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정유라 '도피부터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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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정유라 '도피부터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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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유라의 도피자금은 한 달에 1억여 원

정유라는 체포되기 전까지 도피자금으로 한 달에 1억원이 넘는 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가 독일에서 쓴 체류비용은 한 달에 1억 원으로 본인과 수행원의 호텔비로 3000~4000만원, 승마코치 인건비로 2000만원, 말 관리비용 1000만원, 수행원 인건비로 3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생활비까지 포함한다면 1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2. 정유라의 나이 22살
정유라의 한국 귀국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정유라 나이’가 올랐다. 정유라는 1996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22살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아버지 정윤회와 어머니 최순실 사이에서 태어났다.


#3. 정유라 아들 3살
정유라의 나이와 함께 아들의 나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유라는 2015년 1~2월께 제주도로 가서 출산준비를 했고 같은 해 아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한국 나이로 3살이다. 2015년 6월경 아들을 출산한 후 2015년 12월 신주평과 결혼하고 독일로 출국해 신혼생활을 가졌으나 2016년 4월 신주평과 결별했다고 알려져 있다.


#4. 4월19일 한국 송환 선고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2월21일 정유라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덴마크 검찰도 지난 3월18일 한국 송환 명령을 내렸지만 정씨는 이 같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올보르 지방법원에 불복 소송을 제기 했다.


덴마크 재판부는 지난 4월19일 1심에서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선고,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정씨는 지방법원의 결정에 불복하고 덴마크 서부 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했다.


#5. 덴마크 구치소에서 5개월 만에 한국 이송


정씨는 이뿐 아니라 대법원 상고도 할 가능성을 밝혔지만 지난 24일(현지시간) 항소심 자진철회 의사를 밝혀 5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정씨가 버티기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2심에서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을 뒤집을 가능성이 매우 낮고 구금 기간이 길어지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9월28일 독일에서 덴마크로 건너가 도피생활을 한지 245일 만에 한국에 강제송환 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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