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소극장 산울림 기획공연 '산울림 고전극장 2017'이 6월7일부터 18일까지 앙코르 공연을 한다.
'산울림 고전극장 2017'은 '소설, 연극으로 읽다'는 타이틀로 2013년 1월 처음 선보였다. 산울림의 첫 레퍼토리 기획으로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단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고전극장에서는 지금까지 총 19편의 작품이 공연됐다. 수준 높은 고전 작품들을 젊고 열정 있는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언어로 좀 더 쉽고 감성적인 연출로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앙코르 고전극장에서는 올 초 전 회차 전석 매진으로 공연된 창작집단 LAS의 '헤카베'와 경의선 책거리 (마포구 소재)와 협력해 주말 무료 야외공연으로 선보이는 공상집단 뚱딴지의 '이솝우화'가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이와 함께 6월29~30일 이틀간 김성헌 교수(단국대학교 영미 인문학과)의 인문학 강의도 마련된다. '그리스 비극'을 주제로 그리스 고전의 문화 예술적 의미를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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