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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갑질논란' 김진현 경기경제과학원 이사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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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갑질논란' 김진현 경기경제과학원 이사장 사의 김진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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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여직원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진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이사장은 자신의 여비서에게 폭언 및 부당지시 등을 한 정황이 담긴 문서가 공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도 관계자는 "김진현 이사장이 지난 29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아직 공식적으로 사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공식입장이 전달되면 인사권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초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진현 이사장은 취임 후 2개월 새 비정규직 여비서 3명을 해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정규직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여비서들이 사용했던 컴퓨터에서 김 이사장이 비서들에게 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언과 부당지시 등이 적힌 A4용지 2장 분량의 문서가 발견됐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4일부터 김진현 이사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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