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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머물던 정유라 씨가 올보르에서 출발해 한국 송환길에 올랐다.
정유라 씨는 30일 오전 덴마크 경찰의 보호 아래 올보르 구치소를 출발해 항공편으로 이날 낮 12시 28분께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했다.
23개월 된 정 씨의 아들은 정 씨와 동행하지 않았으며 당분간 보모의 보호 아래 덴마크에 체류하다가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코펜하겐 공항을 오후 4시 25분에 출발해 암스테르담 공항을 경유한 뒤 오늘(31일) 오후 3시 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정 씨는 어머니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작년 9월 28일 당시 살고 있던 독일에서 덴마크 올보르로 도피했으며 올해 1월 1일 덴마크 경찰에 체포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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