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문재인 정부의 인수위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통계청에 문재인 정부의 중요 가치인 국민행복과 4차 산업혁명 등을 뒷받침하라고 지시했다.
30일 서울 통의동에서 열린 통계청 업무보고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 위원장은 "철학이 달라지면 지표도 달라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계청이 문재인 정부의 중요한 가치인 국민행복, 사회적 가치, 공공이익,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관마다 사업체 고유번호가 불일치한 문제, 소득 분포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서면보고는 받았지만 국정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과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오늘 통계청 업무보고 자리를 마련했다"며 "통계는 공공재적 성격으로써 국가정책의 중요한 업무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통계의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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