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제주테크노파크 내 제주벤처마루에서 '2017년 제 2회 청년·기술창업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오는 6월 16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와 IT, 바이오융합산업, 건강·뷰티,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만 19~45세 이하의 청년·기술창업자이며 선정자는 같은 달 19일 개별통지 된다.
교육은 2일 간 총 1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내용은 ▲아이디어 제품 콘셉트정리 ▲비지니스 모델 최적화 고객개발 ▲연구개발(R&D)을 위한 마케팅 시장조사기법 및 작성실습 ▲스토리텔링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예비창업자의 실제 창업에 맞춰 구성된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기보의 예비창업자사전보증 및 청년·창업특례보증 대상자 선정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케이-글로벌(K-Global) 프로그램 추천 등의 혜택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고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창업교실은 제주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교육을 통해 지역적 한계성과 열악한 기술창업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술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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