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 달 16일까지 '2017년도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R&D) 성공 후 사업화 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 기술사업화 진단을 지원한다. 사업화 기획, 시장검증 및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지원 등을 수행한다.
올해 사업예산은 총 52억64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R&D 성공판정 기술 및 특허등록 기술 중 사업화 추진(매출발생, 양산화)이 안 된 기술보유 중소기업이다.
기술사업화 진단 및 사업화 기획은 중진공에서 직접 수행해 지원한다. 시장검증은 전문 업체에 위탁해 용역비의 75% 이내로 최대 2700만원을 지원한다. 시장검증 선정기업은 협약금액의 25%를 현금 부담(협약 후 중진공에 입금해 사업비 조성)하는 방식이다.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지원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수행하며 총 사업비의 65% 이내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부담금 35% 이상(이 중 60% 이상을 현금 부담)이다.
신청자격이나 지원제외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진공 창업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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