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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빵빵 여름철, 건조한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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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의 깨알 건강노트]올바른 세안 및 보습제 사용 필수

에어컨 빵빵 여름철, 건조한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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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어놓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사무실과 교실에서도 에어컨 바람을 느낄 수 있다. 흔히 겨울철에 트는 히터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에어컨 바람에도 피부는 쉽게 건조해진다.

게다가 사계절인 우리나라는 계절변화에 따라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생겨 전체적으로 칙칙하고 지쳐 보이기 쉽다. (이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였던 피부가 계절에 따른 온도 및 습도 변화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하면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방치하였을 경우 피부질환 및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다.)


피부는 건강을 보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피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에는 계절 변화 외에도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스트레스, 음주와 담배 및 생활습관, 감염, 신체 질환, 환경, 약제, 외상 등 끊임없이 다양하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아름다운 피부를 얻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 및 세심하고 정확한 관리와 치료를 요한다. 따라서 피부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가꾸어 나간다면 촉촉하고 아름다운 피부뿐만 아니라 덤으로 신체의 건강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촉촉하고 윤기 나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첫째로 올바른 세안이 가장 중요하다. 흔히들 올바른 세안이라고 하면 뽀득뽀득 느낌이 날 정도의 충분한 강도의 세안으로 생각하기 쉽다. 물론 노폐물 및 화장품을 깨끗이 없애는 것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의 세안은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유익한 장벽성분들까지 모두 제거돼 생기는 것으로 세안제가 과도한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세안제들은 오일제제인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세정력은 좋지만 세안 이후에도 쉽게 피부에 남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미온수와 함께 약산성의 폼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의 장벽을 보호하며 자극을 주지 않는 건강한 세안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둘째로 적절한 보습제 사용이 필수적이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은 각질층으로 피부 장벽의 최전선을 이루고 있다. 이 장벽을 이루는 성분들은 세라마이드(Ceramide), 콜레스테롤, 각종 지방산이 약 1대2대1의 비율로 구성됐다.


따라서 위 성분들을 최대한 비슷한 비율로 함유하면서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고 다른 인공 첨가물질이 최소화되어 있는 제품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각종 매체 및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의학적으로 검증이 부족한 천연 보습 화장품, 팩 등을 접할 수 있는데 피부에 자극이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여러 제품을 겹겹이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각 제품 별로 제조 공정에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극소 유해물질들의 누적량을 늘려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세 번째로, 피부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지켜야 한다. 실내 온도는 18~20도로, 습도는 7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 때를 밀거나, 스크럽제, 필링제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이는 오히려 상피를 통한 수분소실(Transepidermal water loss)을 증가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피부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어 각질을 더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의 주름을 악화시키고 탄력을 소실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평소 물이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몸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위의 방법을 통해서도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호전이 더딘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나에게 맞는 화장품 및 보습제, 세안제를 처방받고 필요에 따라 약제의 도움을 받는다면 트러블 및 피부질환에서 벗어나 튼튼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






아시아경제 티잼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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