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재은 "3년 간 무기력한 생활"…김숙 "재은이가 행복했으면"

'비디오스타' 이재은(위)/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비디오스타'에서 배우 이재은이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47회는 '나는 나와 연애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재은, 코미디언 장동민·곽현화·신보라, 방송인 홍진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녹화에서 이재은은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3년간 집 밖을 나오지 않고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있었다. 말 할 사람이 없어 항상 강아지와 이야기를 했는데 어느 순간 내 모습에 눈물이 났다. 너무 외로웠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은은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지금 내 옆에 필요한건 엄마인 것 같아서 엄마를 모시고 살며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이제는 재은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오랜 친구의 행복을 빌었다.

이재은은 2006년 결혼한 한국무용과 교수 이모씨와 최근 이혼했다. 현재 슬하에 자녀는 없는 상태다.

한편 이재은이 출연한 ‘나는 나와 연애한다’ 특집은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