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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타수 1안타 '타율 0.255'…텍사스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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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타수 1안타 '타율 0.255'…텍사스 4연패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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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가 개인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홈팀 토론토에 6-7로 져 4연패에 빠졌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5(149타수 38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전날 보스턴과 원정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의 안타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나왔다. 토론토 선발은 오른손 투수 마이크 볼싱어. 추신수는 3B1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볼싱어의 5구째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1-2루 사이를 빠져나가나는 우전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 내야 땅볼로 3루까지 갔으나 홈을 밟지 못 했다.

텍사스는 2회초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았고 추신수도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2회말 대거 4실점 해 역전 당했고 3회말에 1점을 더 내줬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점을 만회해 2-5로 추격한 4회초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와 토론토는 5회 공방에서 1점씩 주고 받았다.


추신수는 3-6으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를 공략했는데 유격수 땅볼이었다.


텍사스는 6회말 1점을 더 내줘 3-7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추신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섰다.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앤드루스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듯 했으나 이후 마자라의 내야 안타, 조나단 루크로이의 2루타에 이은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 홈런이 터졌다.


토론토는 7-6까지 추격당하자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주나를 마운드에 올렸다. 오주나는 마이크 나폴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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